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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랩

경남사회안전문제 해결 SOS랩 문제정의연구회 워크숍

경남공익재단의 S.O.S랩(Solution in Our Society Lab) 사업 중 지난 7월 20일 경남사회안전문제 '문제정의'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본 워크숍은 사회안전문제 별 이해관계자분들이 참가하여 '문제발굴 운영회' 를 통해 발굴된 네 가지의 문제들을 구체화하기 위한 워크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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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부터 5시 까지 생활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 안전의 주제로 하여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네 가지 안건의 각 이해관계자분들이 모여 현장형 S/W 서비스를 도출하기 위하여 발굴된 문제에 대하여 여러 의견을 나누었는데요, 각 주제별로 살펴보겠습니다. 

 

1. 경남 통합환경안전지도 구축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시민봉사단, 경남안실련 등 이해관계자분들이 워크숍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경남통합환경안전지도구축'이라는 주제는 일반인이 환경안전정보에서 제공하는 수치만 보고 상황을 예측하거나 해석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와닿지 않는다는 의견에서 시작했습니다. 

 

'경남' 이라는 부분은 전국 내용의 복합적인 내용이 아닌 경남기준의 정보를 취합하는 쪽으로 의견이 나왔습니다. 

경남안에서도 지역별로 필요로하는 정보가 서로 다를 수 있다는 등의 충분한 문제공감이 이루어졌습니다.

 

□ 해당 안건의 S/W 개발 이후 기대되는 변화

 

수돗물 등 실생활에 활용 가능

지역별, 대상별, 시기별 안전사고 예방

문제의 원인까지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현황

실시간 정보 확보 가능 헛수고, 불편 개선

아이들도 스스로 찾아보고 실천할 수 있다

사회안전, 행정, 이웃, 지역에 대한 신뢰 형성 (시민의식 상승)

주민자치의 형태로 안전환경 개선 가능성 기대

경남도민이 생각하는 안전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하니 더욱 편하다! (서울 중심이 아닌, 내 지역 중심, 노인 중심)

 

2. 산사태 예상 피해정보 및 영향도 정보

마산소방서, 변화촉진단, 생태환경교육문화원 등에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산사태의 경우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이상 징후를 느끼기도 하고, 예지 할 수 있음. 하지만 그 징후를 산사태로 연결시키지는 못함

산사태에 대한 경험학습, 정보획득의 기회가 없었음

잘못된 나무 심기 상식은 더 큰 산사태를 초래할 수 있음

경남은 산사태 위험지역이 2,600곳에 달하고 있으나, 그 위험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거나 느낄 수 있는 교육이 없음

(관내 안전체험관에 산사태 체험교육은 마련되어 있지 않음)

 

산사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은 직접 정보를 열람, 검색하지 않으며 이들이 겪는 예상 징후를 알리도록 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산사태는 실제 도시권에서도 일어난다. (산기슭에서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님. 축대가 무너지는 등 도시에도 발생함.).)

 

정부 부처에서 시민들에게 정보를 알려주기 위한 정보 포털을 끊임없이 만들고 있으나, 실효성 있게 쓰이기는 어려워 보임.

3. 시각장애인 이동권 보장

진해노인종합복지관, 경남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지킴이센터 등에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번 의제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 등을 공감해보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공감되는 어려움

신호등 위치 변경(점자블록의( 위치 미변경), 고장수리 등 안전시설의 변경된 상황을 알 수 없음

음향신호기가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있고, 나아가 음향신호기가 설치되어 있는지 그 여부조차 파악하기 어려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실시된 옐로 카펫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색상과 동일하여 보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

약시 환자(전체 시각장애인의 90%)의 경우, 색으로 도로를 구분하고 방향을 인식함

□실질적이고, 원칙적 개선이 필요해 보임. 시각장애인에게 필요한 기본 도로나 점자도 안되어 있는데 시스템으로 과연 이 문제가 해결될지 고민됨.

□시각장애인 단계에 따른 기술개발이 필요해 보임.

 

□ S/W 개발로 기대하는 점

시각장애인도 집 앞(병원, 마트, 약국)을 편하게 다닌다.

예기치 못한 상항에서도 쉽게 문제가 해결되면 좋겠다.

시각 장애인들이 장애물을 잘 피할 수 있으면 좋겠다.

자립생활 (일상) 가능 시각장애인들이 도움 요청할 때

 

4. 킥보드 안전문제 

킥보드 이용자분들과 킥보드 업체 레이너스 메이커스에서 참가해주셨습니다. 

경남도에도 주변에서 많이보이는 주차된 전동킥보드에 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공감되는 어려움

 킥보드 사용자에 대한 자동차 운전자들의 시선이 제일 불편함

차량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속도를 높이면 위법이 됨 (제한 25km)

왜 차도에서 타느냐고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는 운전자가 꽤 많음

 노후화된 킥보드에서 결함이 있어도 이용자가 알 수 없음

→ 1) 공유 킥보드가 보급된 지 2~3년, 잔고장 발생 시기와 일치

(※ 향후 사고 발생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

2) 반납 후, 타 이용자 대여가 즉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기 점검 및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질 수 없음

3) 일반 사용자가 브레이크 마모, 차축 휘어짐 등 기기 결함을 예지 하거나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음

4) 블랙박스가 없으므로 만약 사고가 났을 때, 기기의 결함이 있었음을 증명할 수가 없음

 

현재 의제 관련 규제 내용

자전거 도로에서 탈 수 없어서 차도에서 타아하는 실정

속도 제한이 있음 시속 25키로

정비하는 사람들은 킥보드를 타면 무엇이 문제인지 알지만 일반인은 알지 못한다.

사고 났을 때 기계의 결합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

문제가 있을 때 에러가 뜨기는 하지만 브레이크 등의 마모에 있어서는 구조상 센서를 달아야만 확인 가능

공유 킥보드가 보급된 지2~3년 정도 잔고장 시작의 시기

방치되지 않아야 제대로 운영된다


이렇게 이번 문제정의연구회에서 네 가지 안건의 워크숍을 안전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4단계 격상으로 인해 워크숍 진행이 잠시 멈추었습니다.

더욱 안전하게 SOS랩 사업 워크숍을 준비하여 다음 소식 전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